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조진호, 이하 ‘공노총’)을 비롯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은 8월 13일(수) 오전 11시 새누리당 당사 앞 에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및 새누리당 규탄’ 공투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투본은 새누리당과 정부가 공무원단체와 어떠한 논의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연금을 개악하려는 밀실정치를 하고 있는 것을 비판하며 “새누리당과 정부의 밀실정치가 공적연금을 붕괴시켜 재벌보험사가 운용하는 사보험 시장을 확대하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공투본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기초연금 급여수준 강화로 생존권 보장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과 노후보장성 강화 △공무원연금을 비롯한 특수직역연금 개악시도 즉각 중단 △국가의 국민 노후복지 책임 등을 요구했다.
또한, 공투본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8월 13일(수)부터 100만 공무원 노동자와 500만 가족뿐 아니라 전국민을 상대로하는 공적연금 강화 요구 서명운동 돌입과 100만 공무원 총궐기 투쟁 전개를 밝히고 새누리당과 정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이후 공투본의 입장이 담긴 기자회견문을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경제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새누리당 당사 내에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의해 저지당했고 이후 새누리당 당사 정문에서 1시간여 동안 공무원연금법 개악저지에 대한 집회와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 한 후 해산했다.
향후 공노총은 새누리당과의 면담이 성사될 때까지 새누리당 및 국회 앞 1인 시위, 새누리당 시․도당 항의방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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