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조진호_이하 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충재_이하 공무원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김정훈_이하 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_이하 교총), 한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태_이하 한공노), 사학연금 등 20여개 단체들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공무원노조 회의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저지를 위해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 구성을 위한 협의를 통해 공투본을 결성키로 결의했다.
이날 협의를 통해 공투본은 △3대 특수직역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 관련 정책분석과 대안 마련 △올바른 공적연금 개선을 위한 대국민·국회 선전과 여론조성 △연금을 의제로 한 대정부 교섭 요구를 주요 사업으로 결정했다.
그리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연금개악을 밀어붙일 경우 100만 공무원 총궐기대회를 열고 공동투쟁을 전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조진호 위원장은 “정부의 공무원연금개악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노조 단체들과 함께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공무원연금투쟁을 위한 공투본이 결성된 만큼 대한민국의 모든 공무원들이 뭉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고 연금에 대한 왜곡보도와 일방적인 개악 시도를 저지할 것"이라 했다.
한편, 이날 공투본 구성 협의를 통해 공노총, 공무원노조. 전교조, 교총, 사학연금공투본, 군인연금단체 등을 공동 대표자로 결정하고, 이후 집행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