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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출범

공무원노총-공노총 통합 … 조합원 11만 거대공무원노조 탄생 알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동위원장 김종기‧박상조)과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정의용)이 6월 20일(수) 오후3시 대전정부종합청사 후생관1층 대강당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창립총회 및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양 총연맹이 새롭게 통합‧출범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조합원 11만명 규모로, 명실공히 법내 최대 공무원노조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발기인 195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칭 및 로고 결정, 규약제정, 예산안 승인과 함께 초대임원을 선출했다.  

우선 통합조직 명칭을 놓고 ‘통합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복수안을 표결에 붙인 결과 118명의 지지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최종 결정됐다. 약칭은 공무원노총으로 하기로 했다.

또 공무원노총은 향후 6개월간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김종기·박상조·정의용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사무총장 역시 진영민·허시종·장세종 공동사무총장이 맡는다. 

박상조 공동위원장은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고, 더 나아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무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총은 빠른 시일내에 고용노동부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하고 대정부교섭을 요구하는 등 공무원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2012. 6. 21

울산광역시 공무원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