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와 광역연맹 임원들과의 간담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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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동조합 작성일 11-02-22 00:00본문
김문수 지사와 광역연맹 임원들과의 간담회개최
0 일 시 : 2011. 2. 21(월) 17:30~
0 장 소 : 경기도청 도지사실
0 참석자 : 광역임원 8명(김용준 경기위원장, 박상조 연맹위원장,
임승룡서울시위원장, 황인성충남위원장, 민영완충북위원장 등 임원 8명
0 김문수 경기지사 주요 답변내용
□ 구제역사태로 살처분의 절반이상을 경기도에서 실행되었고 침출수관계로 환경
오염 우려로 남양주나 양평등 현장에 바쁘시게 돌아보시는라 바쁘신 중에
시간을 내어주시어 감사드림
□ 다른 광역단체장과는 달리 택시운전이나 재활용사업장 분리수거와 같은 굳은
일을 통해 현장행정을 직접 살피시는 특별한 이유는?
▶ (김문수지사) 나도 노동자출신으로 도루코 노조위원장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게된다. 노조위원장을 해보니깐 애사심이 더 생기고,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
▶ 우리형님도 서울은행 노조위원장, 우리집사람도 구로공단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우리집안이 그렇다.
▶ 사실 그당시만 해도 월급이 제 날자에 나온 적이 없다
▶ 그런데 공무원은 올해 대통령이 5.!%봉급도 인상되었고, 물론 2년간 봉급도 동결
되었지만 그래도 봉급이 제 날자에 안나오는 일은 없지않나, 그라고 공무원들이
굶어 죽은 일이야 있겠나?
▷ 그래서 먼저, 공무원은 주체의식이 있어야 된다
▷ 오늘도 정문에서 빨간띠 메고 고함치고 시위하는데,
왜 그러는 지? 내한테 직접와서 얘기하면 되잖아. 난 고함빽빽 지르고 악쓰는
사람들은 잘 안들어주고, 조용히 와서 얘기하는 사람들은 다들어준다.
그 대표적인 사람중의 한사람이 김용준 경기도노조위원장이고 앞으로
가능하면 다 들어줄 생각이다.
(얼마전 노조에서 건의를 해서 감사부서 등 조사를 통해 모모 서기관이 부단체장으로 나갈 사람을 사무관으로 강등시킨 적도 있다)
▷ 또한, 도는 광역시와는 좀 틀린다, 광역시는 시장의 권한이 크나 도는 기초자치
단체장인 시장이 다한다. 도는 문제가 있는 것만 조정한다.
▷ 어쨌건, 밑에서 일을 많이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지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 그런데, 도청에 임자가 없는 경우에는 문제가 생긴다. 도지사인 나도 시장군수
들도 다들 임기를 채우면 나가는 손님인 객이고 공무원이 진정 오래도록 도청을
지켜나가야 할 주인들이다
▷ (중략)
▷오늘 모두들 만나서 반갑고 열심히 해주길 부탁드린다
2011. 2. 22
울산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