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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를 마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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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동조합 작성일 10-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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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 후기

○ 이번 지리산 종주는 “조합원의 극기체험 행사”이면서도, 직원간의

   추억과 우의를 다지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태풍 때문에 연기 하였다가, 다시 원래 계획대로 하루만에

   번복하는 바람에 당초 72명에서 20명 줄어든 총 52명으로 시작했다.


○ 9. 2(목) 밤 11시에 출발하여, 노고단에 새벽 2시에 도착하여

   휴식후 간단한 아침(된장 국밥)을 먹었다.

   출반 전에 편성한 6개조로(1개조 9명) 조별로 행동할 것을

   다짐하면서 간단한 주의사항을 등반대장(정재희 정보화담당관)의 교육후

   새벽 5시에 노고단 주차장에서 출발했다.


○ 9.3(금)은 노고단, 임걸령, 토끼봉, 연하천대피소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사후 오후2시 30분에 출발하여 벽소령, 덕평봉, 세석산장까지는 

  제일 힘든 하루였다. 이때는 열탕 사우나를 30번 정도 들갔다,

  나왔다  할 정도로 땀을 흘렸으니까...(한고개씩 넘을 때마다 비오듯이

   땀을 흐렸다가, 내리막길에 땀이 식고, 또 고개 오를땐 땀이 흐르기를

    반복...)

  이때부터 부상자가 나오기 시작했고... 산의 밤은 어두워가고,

  마지막 팀이 밤9시경에 도착했다(장장 하루 13시간에서 15시간

  산행).

  내일 산행이 걱정이 되어 밤 10시쯤 대부분 취침했다.


 ○ 9.4(토) 세석산장에서 새벽 3시경부터 천왕봉 일출 본다고

    벌써 부산한 분위기였다.

    옆의 소리에 5시에는 자동적(?) 전원 기상하여 아침을 준비했다

    식사후 파이팅하면서 단체 및 조별 사진촬영하고 아침 6시에

    천왕봉으로 출발했다.(부상자 2명은 정상포기하고, 다른 코스로

    하산)

 

○ 장터목대피소를 거친후, 드디어 천왕봉에 11시경 도착했다

   천왕봉(1,915M)에서 지리산의 전경을 만끽하고, 중산리쪽으로 하산

   하여 법계사를 거쳐 오후 3시30분에 마지막조가 무사히 도착했다.

   늦은 점심 후, 아무런 사고 없는 종주등반에 감사를 드리며(역시

   공직자는 책임감이 투철함을 확인) 울산에 밤 9시에 도착했다

 

 ○ 등반후기....

    - 첫째는 지리산 종주는 만만치 않다는 대장의 말을 새삼 확인했다

      역시 대자연에 우리 인간이 맞추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가 생각났다

    - 둘째는 조합원 산행는 혼자 빨리 가는 것보다는, 조별로 함께 갈때

     서로를 이해하고,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노동조합이 추구하는 목표와 같다.

     끝으로 등반해 주신 조합원과 많은 염려와 지원을 해주신 시 집행부와

     우리의 후배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최선 다해주신 등반대장

     정재희 과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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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9. 7

울산광역시 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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