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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여성조합원 출산방문 (관광과 류은주)

오랜만에 내리는 비라서 그런지 마음까지 시원해 가벼운 걸음으로

여성부위원장, 관광과 조합원들과 요즘 한창나오는 복숭아와

조합에서 준비한 선물을 들고 류은주 조합원의 집으로 갔다.

인사를 하고 앉아 이야기를 하는데

둘째가 금방잠든 아기에서 안고, 뽀뽀하는 모습을 보니 입가에

미소가 절로 떠올랐다.

점심을 못먹고간 우리를 위해서 밥을 해준다고 쌀을 씻는걸

마다하고 우리가 사간 복숭아를 먹으며, 출산후의 힘든점과

출산휴가가 끝난후에는 셋째라서 휴직을 내야겠다는 이야기등을

하면서 시간이 흘렀다

요즘은 출산율이 저조한데 셋째를 낳는다는 용기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큰 용기에 박수를 짝짝짝...)

잠들어 있는 아가사진을 몇장찍고, 세아이들과도 같이 찍은후

집을 나섰다.

출산 조합원집을 방문하고 항상 느끼는거지만,

정말 아이들이 있어 이런게 \"행복\"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2007. 8. 29

울산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