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필요로 하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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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동조합 작성일 07-09-18 00:00본문
[공지] 봉사활동 (나를 필요로 하는 손)
▶ 일시 : 2007. 9. 17(토) 09:00~15:00
▶ 장소 : 백양실버홈(무의탁어르신의집)
▶ 참석 : 박상조위원장외 7명
▶ 백양실버홈을 다녀오며...
나리가 북상한다는데 밖에는 천둥 번개를 치며 쏟아지는 비를보며
시청에 모여 \"백양실버홈\"으로 출발을 하였다.
도착하자 원장님과 사무국장님이 나오셔서 반갑게 맞아주었다.
우선 사들고간 청소기와 성인용 기저귀를 전달하고,
우리가 해야될일이 뭔지 여쭤보니, 유리창 청소를 해달라고 하셨다.
4층건물이지만 그리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을 하고 시작을 하였는데
정말 할수록 쉽지않은 일이라는 생각을 들게했다.
중간에 몸이 불편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우리 유리창이 깨끗해졌네”
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는 응원에 힘이 생겼다.
2중 유리창으로 방충망까지 할려니 4명이 한조가 되어야 했고,
점심 시간을 훌쩍 넘긴 2시가 넘어서 끝맺음을 할수 있었다.
우리는 유리창 청소를 금방 마치고 주위에 널려있는거랑 청소를 해주고
올려는 맘으로 열심히 하였지만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는건지
청소는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원장님도 고맙고 아쉬운 맘으로 언제 다시 오냐는 말을 건냈고,
우린 3개월 후에 오늘 못온 사람들과 같이 오기로 하였다.
원장님이 너무 늦었다고 점심을 먹고 가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또 준비를 해야하니 괜찮다고, 저희가 알아서 먹는다고 하고
나오는 길에 국밥집이 있어 국밥을 먹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것중
‘시장이 반찬;이라는 말처럼 정말 최고로 맛있는 국밥이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들러 봉사활동을 하기로 한 곳이어서
담에는 좀 더 필요한 손길로 와야겠다.
2007. 9. 18
울산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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